코로나로 인해 체육센터가 계속 중단과 영업을 반복하다보니 다니던 센터를 가지 못했어요.
움직이지 않으니 살은 점점 찌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성북천을 따라 걷기로 했습니다,
성북천까지는 집에서 20분정도 소요되고 왕복 40분, 첫날이니 이쯤 해도 되겠다 싶었죠^^
먹은거에 비하면 양심상 40분은 부족한거 같아서 성북천을 따라 걷는데 언택트 플로킹걷기대회 배너를 발견했어요~
신청하고 인증하려면 다시 운동을 나와야 했지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퇴근후엔 집에가기 바쁘고 주말엔 이불밖으로 나오기 귀찮고 ㅋ
하지만..운동하기로 했으니 환경살리기에 동참하고 건강도 챙기기 위해 출발..
다행히 주말 오전은 쾌청했어요^^
걷다보니 가족들이 함께 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 너무 보기 좋더라구요.
많진 않았지만 쓰레기도 줍고, 건강도 챙기고, 한주의 스트레스도 날리고...
힘든시기에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이제 기프티콘 기다려봅니다(오예~~)